대야리 팜스테이에서 ‘농심 체험’
대야리 팜스테이에서 ‘농심 체험’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7.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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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학생 ‘도시樂 캠프’ 진행
‘도시樂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대야리 대실비타민 팜스테이 마을을 찾은 대학생들이 농악복장을 한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시樂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대야리 대실비타민 팜스테이 마을을 찾은 대학생들이 농악복장을 한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마을 맞춤형' 신개념의 대학생 여름농활을 제시하는 ‘2019년도 도시를 떠나는 즐거움, 대학생 캠프’가 지난 17~19일 삼성면 대야리 대실비타민 팜스테이 마을에서 진행됐다.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캠프는 여름방학 중 대학생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고 농촌봉사활동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온라인 신청을 통해 24개 대학에서 선발된 40명의 대학생이 함께 했다.

대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농가 일손돕기’를 통해 농심을 느꼈으며, ‘문패 만들기’를 통해 농심을 새겼고, ‘농가 맞춤형 봉사’를 통해서 농심과 함께 하는 체험을 했다. 이와 함께 화합의 한마당 등 다양한 재능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농심과 함께 하다’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조를 만들어 농가를 가가호호 방문해 로컬 푸드로 직접 만든 음식을 주민들에게 대접하고, 안마 해주기, 잡초제거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해주는 주민 맞춤형 봉사활동을 해 호평을 받았다.

박남홍 대야리마을 이장은 “도시에서 편하게 자란 대학생들이 농촌을 느끼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이 이번 농활캠프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산 농협음성군지부장은 “학생들이 농촌을 찾아 다양한 일손 돕기도 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로컬 푸드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음식들로 마을 어른들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우리농산물 애용과 협동조합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적극 앞장 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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