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
  • 한인구 기자
  • 승인 2019.06.28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65일 ‘봉사’ 실천하는 여성들의 모임

다양한 직업활동가 모여 어려운 이웃 위해 자발적 봉사

주민들의 삶에 영향력 미치는 현안문제 해결 위해 노력

 

재해와 재난이 없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유명한 대소면에 365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있다.

‘우리는 봉사한다’를 모토로 ‘자유와 지성, 국가의 안전’을 지향하며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헌신하고 있는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회장 조백향)이다.

 

회원 25명 모여 활동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은 2015년 음성장미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해 활동하던 몇몇 회원이 대소지역에 걸 맞는 여성봉사단체를 만들어보자는 뜻을 가지고 준비하던 중, 남성들만으로 활동하던 대소라이온스클럽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설립해 현재 25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라이온스클럽은 회원들 중 동일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중복가입을 가능하면 제한해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이 가입해 활동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는 단체다.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도 25명 회원 모두가 자신의 직업을 가진 직장여성들로 일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열성적인 활동가들이 모인 여성단체다.

 

‘우리는 봉사한다’를 행동으로 실천

라이온스클럽은 최초에 ‘시각장애인’에 대한 봉사를 시작으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전 지구적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당뇨 퇴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라이온스클럽은 최초 설립의 취지에 맞는 봉사외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 ‘우리는 봉사한다’는 모토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대소앤젤라아온스클럽도 ‘어르신 식사봉사, 독거노인 생활환경 개선, 불우가정 여성용품 지원, 행정기관 민원봉사, 길거리 환경개선 및 청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대소(大小)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에 모든 회원이 동참하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안영숙 총무는 “회원 모두가 각자의 일이 있어 바쁘지만 봉사활동에는 가능하면 전원이 참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힘이 난다”며 회원들의 열정적인 봉사활동 참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참여

대소앤젤라아온스 클럽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며,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단체로 지역사회의 제반 공익 문제의 공개토론회를 활성화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자유와 지성, 국가의 안전’을 지향하는 라이온스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대소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각종 현안문제에 대해 가능하면 많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회장은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가능하면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에 전달해 살기 좋은 대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우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에 만족하며, 이를 통해 대소가 다른 지역보다 살기 좋은 지역이 된다면 바랄게 없다”고 애써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겸손하게 말했다.

 

인터뷰

 

대소가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앞장설 것

조백향(46)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 회장
조백향(46)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 회장

 

2018년부터 클럽을 이끌며 대소지역의 대소사(大小事)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과 노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시대의 진정한 봉사자다.

남편 최원일(46)씨의 사업을 돕고, 가정주부로서 두 딸을 키우면서 클럽을 이끌어 가는 조 회장은 “1인 3역을 하며 바쁜 나날이지만 많은 일 중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가 가장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각자의 일을 하며 라이온스클럽의 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늘 바쁘지만 회원들의 노력으로 대소 지역이 나날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소 지역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모든 회원들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