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감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대상지구 최종 선정
‘앙성·감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대상지구 최종 선정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6.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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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약 469억 원 투입 591ha 규모 경지 혜택
전국 지자체에서 올린 20여개 사업과 경쟁에서 승리

가뭄 상습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음성군과 충주시가 함께 진행한 ‘앙성·감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2019년 신규 기본계획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음성군 감곡면과 충주시 앙성면에는 약 469억 원 규모의 국비가 대거 투입돼 양수장과 토출수조, 송수관로, 용수로 등의 사업을 통해 약 591ha(590만㎡)에 달하는 경지가 혜택을 받게 됐다.

전국에서 총 2개소만을 선정하는 이번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무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20여개 사업이 몰리면서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대수 국회의원(음성·증평·진천)은 “감곡면과 충주시 앙성면 일대에서 추진되던 ‘앙성·감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2019년 신규 기본계획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돼 풍부한 남한강의 수자원을 활용해 물 부족지역에 공급함으로써 지역간 용수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가뭄 상습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앙성·감곡지구의 선정을 위해 사업 신청부터 검토 단계에까지 농식품부 및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의 협의를 통해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무척이나 많은 공을 들여왔다”고 그동안의 어려움을 밝혔다.

경대수 의원은 또한 “이번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을 통해 항구적으로 가뭄을 해소하고 지역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진행돼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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