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지역개발 방안 논의
지역경제와 지역개발 방안 논의
  • 김미나
  • 승인 2019.06.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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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포럼, 국가균형발전 토론회 개최
송기섭 진천군수가 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최된 충북 지역발전 네트워크 정책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최된 충북 지역발전 네트워크 정책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달 30일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상설홀에서 ‘포용국가, 지역경제와 지역개발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가균형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진승호 단장, 충북경제포럼 차태환 대표, 김용국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충북포용사회포럼 조철주 대표, 한상호 극동대학교 총장,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학계 및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는데 첫 번째 발제자인 김재훈 대구대 경제학과 교수는 ‘혁신적 포용국가와 지역경제’라는 주제로 혁신적 포용국가 모델의 필요성 및 원리, 혁신적 포용국가의 세부내용과 과제, 혁신적 포용국가를 향한 제도개편 방향 등을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균형국토 구현을 위한 충북공간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국토공간구조 변화전망, 충청권 공간구조 변화 전망, 충북공간 미래 전망, 충북공간개조 전략 프로젝트, 정책제언 순 등으로 발표를 마쳤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 시간에는 고영구 충북지역혁신협의회 의장(극동대 교수)을 좌장으로 포용국가, 지역경제와 지역개발 방안에 대해 토론이 펼쳐졌다.
김재훈 대구대학교 교수가 진행한‘포용국가와 지역경제 정책방향’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포용국가는 궁극적으로 공유, 상생, 협력 등의 가치와도 일맥상통 한다”며 “지역 간의 경계를 뛰어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의 추진으로 지역주도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충북연구원 이경기 수석연구위원이‘균형국토 구현을 위한 충북의 공간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후 관련 전문가와 학계대표 등이 나서 열띤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조병옥 음성군수는 “진천군과 함께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자치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공유도시 추진사업의 발굴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더 나아가 중부4군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의 최대 수혜지역이 충청북도가 될 수 있도록 전략적 차원에서 지역발전과 현안과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며 정책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나주몽 전남대 교수, 류한호 광주대 교수, 소준노 우석대 교수, 손현준 충북대 교수,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이헌석 서원대 교수, 진혁 세계한인무역협회 전문위원, 차동욱 동의대 교수, 김범석 극동대 교수는 지역경제와 지역개발 방안에 대해 저마다의 전문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진천, 음성 등 중부권이 오고 싶고, 보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신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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