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회단체, 학교, 주민 등 적극참여
기관·사회단체, 학교, 주민 등 적극참여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5.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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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촌일손 돕기’에 앞장
음성군청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소이면 갑산리 과수원에서 사과적화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음성군청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소이면 갑산리 과수원에서 사과적화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음성군은 봄철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봄철 농촌일손 돕기에 앞장서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지난달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오는 6월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정과,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 농촌일손돕기(“농촌일손 돕고 싶습니다”)에서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기관·사회단체, 학교, 주민 등의 농촌일손돕기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읍면별로 ‘1사1 일손봉사 운동’ 협약을 체결해 봉사활동의 폭을 넓혔고 적기에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1사1 일손봉사 운동 협약 현황은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백야리 ▲음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용산3리 ▲소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충도1리 ▲원남면 자율방재단-문암2리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봉현1리 ▲대소면 자율방재단-오산1리 ▲삼성면 주민자치위원회-청용2리 ▲생극면 생활개선회-(주)용주프라스틱 ▲감곡면 의용소방대-단평2리가 체결했으며 서로가 합심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기관사회단체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지난 3월 6일 생극면 생활개선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단체 360여 명이 15회 이상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으로 나온 수확물을 주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기부해 봉사활동의 취지를 한껏 더 빛내기도 했다.
군 공직자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일 기업지원과에서 소이면 갑산리 과수원의 사과 적화 작업을 시작으로 8일 수도사업소에서 대소면 소석리 비닐하우스 짓기, 13일 대소면에서 동해 피해를 본 블루베리 전지 작업, 15일 주민지원과에서 음성읍 삼생리에서 인삼 씨 따기,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삼성면 천평리 마늘종 제거, 17일 안전총괄과에서 원남면 보천리 인삼 씨 따기 등의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지난 18일에 산림녹지과 직원들은 음성읍 소재 복숭아 농가의 적과 작업, 소이면 직원들은 사과 농가의 전지목 제거, 감곡면 직원들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복숭아 농가 적과 작업을 도왔다. 20일에는 혁신전략실 직원들이 소이면 소재 농가에서 상추 수확을, 25일에는 미디어정보과 직원들이 음성읍 소재 사과 농가에서 적과 작업, 균형개발과 직원들은 원남면의 한 인삼 농가의 차광막 정리를 했다. 현재까지 27개 부서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앞으로도 12개 부서가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목표 인원을 7650명으로 정하고 지속해서 참여 독려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지원 대상은 과수, 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 등을 재배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재해 피해 발생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전 공직자와 사회단체 등을 비롯해 현재까지 123개소 165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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