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품바축제’ 관광객 34만 명 참석 성황리 마무리
‘제20회 품바축제’ 관광객 34만 명 참석 성황리 마무리
  • 한인구 기자
  • 승인 2019.05.31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지자체 및 단체 벤치마킹 위해 1000여 명 방문
관광객들, ‘지금까지 이런 축제는 없었다!’ 강력 찬사
품바길놀이 퍼레이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감곡면 품바팀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품바길놀이 퍼레이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감곡면 품바팀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주최 측 추산 약 34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가운데 설성공원을 비롯한 음성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품바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전국의 지자체 및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1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관광객들은 축제장 곳곳을 방문해 뿜어져 나오는 흥과 열기를 체험했다. 이본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까지 이런 축제는 없었다!’며 강력 찬사를 보냈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성년 스무 살을 기념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품바왕들이 펼치는 품바왕들의 귀환 ▲다양한 체험으로 관광객과 함께한 품바 움막짓기 대회 ▲성인 전용 품바상설유료공연 ▲품바가요제 왕중왕전으로 흥겨운 시간을 관광객과 함께 했으며, 품바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전국에서 17팀이 참여해 단체 플레시몹, 막춤공연, 프린지공연으로 관광객과 함께 즐기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역대 품바 의상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을 선보인 품바 의상 패션쇼는 품바의 예스러움과 현대적 감각이 만나 20살 품바의 발전가능성과 품바의 의미를 새롭게 각색했다.
이번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서는 금상인 충청북도지사상에 감곡면, 은상인 음성군수상은 금왕읍, 동상은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특별상은 대소면, 포토제닉상은 맹동면, 댄스플래시몹상은 음성읍이 각각 수상했다.
품바축제와 병행해 열린 꽃 잔치는 새롭게 선보인 꽃 화분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고, 음성군 지역 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기업홍보관도 뜨거운 열기를 함께 했다. 아울러 품바축제와 함께 열린 사할린 동포 한마음대회와 사회복지시설, 노숙인·독거노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는 사랑과 정을 베푼 (고)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실천한 행사였다.
특히, 이번 품바축제는 자원봉사자, 축제추진위원회, 기획실무위원회의 철저한 행사 계획과 준비,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 음성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관주도가 아닌 민주도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광광 축제로 발전했으며, 글로벌 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축제였다는 평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