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금융감독원·신한은행 경영지원 업무협약 체결
충북도와 금융감독원,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어렵고 힘든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 소상공인 대상으로 금융 및 경영분야의 교육과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충북연구원에서 120여 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경영 특강, 금융상식과 정부정책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먼저, 김유진 강사가 ‘장사의 신이 알려주는 성공비법’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전략 등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설명했고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금융정보와 상권 매출관리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금융애로 현장상담반을 운영해 세미나에 참석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경영상의 고충, 채무 조정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골목경제는 지역 주민의 애환과 정서가 녹아 있는 삶의 현장이자 서민경제의 뿌리”라며, “어렵고 힘든 지역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에도 소상공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 연장(3년·4년),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게 희망장려금 지급(7월부터 월1만원씩 1년간)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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