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방골
토방골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4.24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영농장 방목 흑염소 사용 … 주인이 별미 보양식개발
흑염소탕·흑염소전골…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겨
넓은 홀과 주차장 갖춰 직장·단체 회식 장소로 인기

몸 안에 쌓인 한기를 몰아내고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사람들은 보양식을 떠올린다.
출산을 하거나 몸에 찬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권하는 흑염소, 흑염소는 사람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다루기가 까다로운 식재료이기 때문에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제대로 요리할 수 있는 맛집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계절 상관없이 금왕에 흑염소 전문점 토방골이 인기다.


정성 가득 들어간 흑염소 요리, 몸보신으로 제격
토방골의 주메뉴는 흑염소 요리로 흑염소 수육(2만 5000원), 흑염소 무침(2만 5000원), 흑염소 전골(특 9만 5000원, 대 7만 5000원, 중 5만 5000원, 소 3만 5000원), 흑염소 탕(1만 2000원) 등 다양하다. 이외에 염소 고기를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누룽지 삼계탕(1만 2000원)이 준비 돼있다. 토방골의 인기메뉴들 중에서도 특히 흑염소탕은 점심시간 간단하게 몸을 보양하기 위한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특유 냄새 없어 누구나 좋아해
 토방골의 흑염소는 직접 운영하는 초원농장(금왕읍 봉곡리 오양골)에서 방목해 사육한 것이다. 그러니 고기의 육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
흑염소는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E가 많아 특히 여자와 아이들에게 건강식으로 좋다. 칼슘 함량은 소, 돼지, 닭보다 약 10배나 많으며 다른 동물에는 없는 토코페롤(비타민E)이 45mg이나 함유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김 대표는 건강식인줄 알지만 “염소고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잘 못 먹는 사람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했다”며 “누린내는 물론 불쾌한 잡냄새가 나지 않아 모든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곳을 찾는다는 이씨는 “염소 특유의 풍미가 입맛을 자극하고 구수함과 달착지근하면서도 매콤한 국물 맛이 시원하기 까지 하다”며 “특히 염소고기 인줄 모르고 먹을 정도로 고기가 기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쫄깃쫄깃해 식감이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특히 염소 고기 중에서도 귀하디 귀하다는 쫄깃쫄깃한 갈빗살과 보들보들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을 자랑하는  목살로만 이루어진 수육 메뉴는 귀한 손님 접대를 위해 기업체에서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 김 대표는 “주문 즉시 농장에서 재료를 받아 조리해야 하므로 반드시 1시간 전에는 예약해야 신선하고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귀한 음식이라 접대 등에 많이 찾는다”고 귀뜀했다.
 토방골에서는 김대표만의 비법 레시피로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흑염소 엑기스도 직접 내려서 판매하고 있다.
흑염소 엑기스는 발육기 어린이, 허약 체질 개선, 심장 강화, 혈액순환 개선, 위장 보호, 빈혈, 산후조리, 노약자의 원기부족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건강보조 식품이다. 120포 40만원이다.
 뿐만 아니라 김대표가 정성을 다해 직접 담근 5년 묵은 토종된장도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kg 2만 5000원, 500g 1만 3000원에 판매 중이다.

■ 영업 시간 : 오전 9시 ~오후 9시
■ 문의: 043 - 877-1386
             (전메뉴 예약 환영)
■주소 : 음성군 금왕읍 무극로 351-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