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연구·보존관리, 외교관 직업체험 진행
소장품 연구·보존관리, 외교관 직업체험 진행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4.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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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평화기념관, 제1종 전문박물관·진로체험처 등록
제1종 전문박물관과 음성진로체험센터 진로체험처로 지정된 반기문 평화기념관 전경
제1종 전문박물관과 음성진로체험센터 진로체험처로 지정된 반기문 평화기념관 전경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약칭: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최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데 이어 음성진로체험센터가 지정하는 진로체험처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체계적 소장품 연구·보존관리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부터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게 된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규정에 따라 박물관 등록 요건을 갖춰 현장실사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지난 10일 충청북도로부터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이 결정됐다. 따라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체계적인 소장품 연구 및 보존관리 등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됐다. 아울러, 충북도뿐만 아니라 전국 박물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연계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음성진로체험센터가 지정하는 진로체험처로 등록돼 오는 8월까지 기관 특성을 살린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음성군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유엔과 외교, 외교관에 대해 알아보고, 외교관 선서 및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모의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활동을 촉진해 글로벌 리더 양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8년 12월 6일에 개관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부지면적 7803㎡, 건축면적 2856㎡의 지상 2층 규모로 유엔(UN)의 정신과 반기문 총장의 활동 및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설립됐다.
세계문화체험실, 반기문기념실 등 전시실에는 반기문 총장이 유엔사무총장 재임 기간(2007~2016년) 세계 각국의 정상들로부터 받은 소장품 총 2760여점 중, 기념품과 상훈 등 150여점이 전시돼 있으며 그 외 소장품들은 테마가 있는 기획전시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세계 문화, 유엔, 그리고 반기문 총장에 대한 내용을 예술, 놀이, 교육 등 다각적인 분야를 접목해 체험형 전시와 다목적실, 컨퍼런스룸, 꿈나무 학습실 등 교육실을 두루 갖추고 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주변 자연과 함께 복합문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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