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개원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지난 21일 국가인재원에서 충북도와 공동으로 충북혁신도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원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가인재원은 70년 역사를 기념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열린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충북 지역 상생발전과 충북혁신도시 입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코자 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인재개발 7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 ▲기념행사(1부·2부)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 프로그램으로 열린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는 국가인재원 교직원, 각급 교육훈련기관 업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인재개발 미래전략 특강, 종합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무원 교육훈련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국가인재원 향후 100년의 역사를 향한 공공부문 인재개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도 진행됐다.
이어 본행사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은 기존의 관행적 행사에서 탈피해 지역주민·단체 등 대국민 개방 행사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제1부)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제2부)으로 분리돼 실시됐다.
제1부에서는 개원 7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등 본 행사 프로그램과, 충북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공동 행사인 ‘국가인재원-충청북도 간 지역발전 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제2부에서는 충북혁신도시 지역주민 등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2부 프로그램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에게 국가인재원이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대중음악과 국악, 관현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국가인재원은 이밖에도 국가인재원과 공무원 인재개발 7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획 사진전, 지역 주민에게 유용한 다양한 행정정보 등을 제공하는 EXPO부스 등 풍부한 볼거리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국가인재원은 지난 70년 간 공공부문 교육훈련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데 노력해 왔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친근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