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초등학교와 오선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신학기를 맞아 각 학년별로 선발된 학생들이 음성경찰서 소속 경찰관들과 함께 등·하굣길 학생들과 학교주변을 운행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맹동초등학교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학생들에게는 교통신호에 따라 올바른 횡단보도 통행법과 보행 시 주의할 점 등 안전한 교통법규 준수를 강조했다.
캠페인 후에는 학교 통학버스 차량 운전자와 차량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차량 승·하차 시 매뉴얼 교육을 실시하기도 실시했다.
오선초등학교 또한 학생들과 경찰관들이 함께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 ▲자전거 안전 ▲자동차 안전 ▲통학차량 안전 ▲대중교통 이용방법 등 안전한 교통 이용 방법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와 실생활에 맞는 사례를 중심으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맹동초등학교 6학년 정원일 군은 “경찰관들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참 좋았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 도와주신 경찰관 아저씨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선초등학교 2학년 김동건 군은 “경찰아저씨와 함께 길에서 안전하게 걷는 방법, 학교 버스를 안전하게 타고 내리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다”며 “부모님과 자동차를 탈 때도 안전 수칙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맹동초등학교 이정애 교장은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운전자들이 학교 주변을 통행할 때 경각심을 갖도록 지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과 주변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인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