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공공기관 실질적인 지역발전 참여 필요”
“이전공공기관 실질적인 지역발전 참여 필요”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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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시즌2’ 관련 주제발표 통해 강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서 ‘충북혁신도시 발전 토론회’ 열려
충북혁신도시 발전토론회 후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발전토론회 후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와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역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지난 13일 혁신도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상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성경륭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장,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과 충북도내 대학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성호 충북연구원 공간창조연구부장은 ‘충북혁신도시 발전계획 및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혁신도시 시즌2의 혁신성장 지역 거점화를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전략과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계획, 지역인재 양성 전략에 대한 연구 성과 등을 제시했다.
이어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충북혁신도시와 교육발전’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방안을 심도 있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혁신도시 시즌2와 국가균형발전 대응과제’라는 주제 발표에서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지역발전 참여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공공기관 종사자 정착률 제고 ▲혁신도시 발전과 성과 확산을 위한 광력교통 접근성 개선 ▲충북혁신도시 통합행정협의체계 구축 등을 역설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은 이전 공공기관장, 대학 총장 등이 이전 공공기관의 실질적 지역발전 참여와 공공기관 종사자의 정착률 제고 등에 관련해 논의를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혁신도시의 성장잠재력을 키워 혁신도시가 더욱 확장돼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로 일부 정주여건 개선이 될 것으로 판단되나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아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는 계획인구 4만 명으로 현재 2만 명이 넘어서면서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을 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 중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준공돼 2020년에 입주하게 되면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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