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초등학교 1학년 됐어요”
“우리가 초등학교 1학년 됐어요”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3.11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극초, 맹동초 등 군내 초등학교 입학식 거행

무극초등학교와 생극초등학교 등 군내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지난 4일 입학식을 열고 학교생활의 첫 발을 내딛였다.
무극초등학교는 지난 4일 강당에서 배움·채움·나눔으로 함께 행복한 아이들의 특색있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무극초등학교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학교는 즐겁고 행복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격려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신입생들은 엄마와 함께 손을 잡고 재학생들의 환영의 박수를 받으며 입학식장에 입장해 언니 오빠들의 신나는 난타 축하 공연을 감상하고, 입학허가 선언 및 교장선생님 환영사, 담임교사 발표 등을 경청했다.
재학생과 신입생들은 입학식에서 서로 껴안고 격려의 말을 주고 받기도 했다. 또한 재학생들은 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입학식을 선생님들께서 정말 정성껏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고, 재학생들의 환영으로 아이가 언니오빠들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전했다.
맹동초등학교도 이날 함박관에서 신입생 총 17명과 재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옥담장학회(회장 김락수)에서 600만 원의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 김한기 장학회(회장 조명기)에서 240만 원의 장학금, 안효붕 학교운영위원장이 1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입학을 축하했고, 또한 아이앤에스 차태환 회장은 매년 1,200만원의 발전기금을 맹동초등학교에 기탁해 소외 계층의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로 자라도록 격려했다.
이정애 맹동초 교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희망과 따스한 손길을 내어준 이 지역의 사회 기관단체, 옥담 장학회. 김한기 장학회, 아이앤에스 차태환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맹동초는 소규모학교의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지역사회 소통의 결실로 매년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작은 학교가 지역의 중심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으며 아이들의 웃음으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