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 초·중생 등 23명 일본 오사카서 문화체험
삼성면 초·중생 등 23명 일본 오사카서 문화체험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2.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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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총동문회장 후원으로 하고로모 중학교와 교류
풍물패 공연, 우쿨렐레 연주, K-POP댄스 등 선보여
삼성면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오사카 하고로모 중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종이접기를 하고 있다.
삼성면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오사카 하고로모 중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종이접기를 하고 있다.

 

삼성중학교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해외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는 현해탄을 건너는 조선통신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중 총동문회장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해외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삼성면내 초등학생 5명과 중학생 23명, 교직원 7명 등 총 35명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해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삼성면의 초·중학교 학생들의 공동학습 결과를 발표한다.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하고로모 중학교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상호 학교소개, 풍물패 공연, 우쿨렐레 연주, K-POP방송댄스, 일본 전통악기 공연 및 민속놀이 체험 등과 같은 친선문화교류 활동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본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
선박을 이용해 부산항과 오사카항을 오가며, 부산에서 조선통신사 역사박물관, 초량왜관, 국립해양박물관, 국제시장 등을 전문가와 함께 답사하며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차정임 양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일본어를 했을 때 일본 친구들이 알아듣고 대답해주는 것이 신기했다”며 “내가 우리학교, 우리나라를 대표해 일본에 와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학교와 우리나라를 널리 알렸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석중 삼성중 교장은 “이번 해외교육문화체험을 통해 넓은 세계를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아 돌아왔을 것”이라며 “이 경험을 발판삼아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인재로서 자신의 꿈의 날개를 널리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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