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 관광객 다시 몰려온다
중국 단체 관광객 다시 몰려온다
  • sjy
  • 승인 2018.09.06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 이용객 점차 증가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청남대 대통령실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청남대 대통령실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정부의 방한단체관광 허용이 베이징,산둥,우한,충칭에 이어 상하이,난징,쑤저우,우씨지역까지 확대되며 중국 단체관광객의 충북 유치 및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7월 외국인관광객 인센티브 신청현황 집계결과 중국의 방한단체관광 제한적 허용이후 처음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978명이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을 이용해 충북을 포함한 방한관광 일정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중국 단체관광객의 충북방문은 지난 2016년 11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조치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처음 이뤄진 것으로 충북도는 중국 방한단체관광객의 충북관광이 재개된 것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충북도는 중국정부의 한한령 및 전세기운항 금지 조치로 2016년 468천 명이던 청주국제공항 중국인 출입국자수가 2017년에는 112천 명으로 76%나 급감했고, 연간 3만 5000명이던 중국 단체관광객의 충북방문이 중단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양제츠 외교담당정치국 위원의 청와대 방문시 중국의 방한단체관광 정상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도는 동북3성을 중심으로 한 현지 해외마케팅 및 항저우지역 여행사 초청 팸투어, 베이징 국제박람회 참가 등 중국의 방한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한 對중국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