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에 정성담아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배추에 정성담아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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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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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면 새마을지도자協, 사랑의 배추심기
 감곡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사랑의 배추심기'를 하고 있다.
감곡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감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달 29일 감곡면 오향리에서 남녀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한 배추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협의회 기금으로 3000포기의 배추를 구입해 원상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소유의 농지 1500㎡에다가 식재했다.
이 배추가 자라나면 오는 11월에 추수해 김장한 후 독거노인 및 마을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상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새마을협의회원들과 함께 지역사랑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자 새마을부녀회장 또한 “오늘 심은 배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키워 한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는 김치를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한 배추 심기에 동참해준 새마을남녀지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랑의 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감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하여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주민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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