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금석5리(금석 LH아파트)
금왕읍 금석5리(금석 LH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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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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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저수지·공설운동장 등이 인접한 최고의 생활권

금왕읍 금석5리(금석 LH아파트)는 금왕읍에서 음성방향으로 1.5km 떨어진 대소에서 금왕을 지나 충주로 이어지는 대금로와 음성에서 생극으로 이어지는 음성로가 만나는 지점인 금석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장호원에서 음성으로 연결되는 산업도로가 200m 지점에 위치해 있고 3km정도 떨어진 지점에 음성톨게이트가 있어 도로가 사통팔달로 발달돼있는 교통의 요지다. 금왕의 삼형제 저수지인 육령저수지, 사정저수지, 백야저수지와는 500m~2km 정도 떨어져 있고 부용산(645m)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또한 생활권반경내에 금왕공설운동장이 위치해 있고 반도체고등학교가 근접해 있어 최고의 교통과 생활권을 갖추고 있다.

금석리는 금곡리의 '금' 자와 석우리에서 '석' 자를 따서 금석리라 했으며 본래 충주군 금목면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석우리·반의리·금곡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금석리라 하여 금왕읍에 편입되었다.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마을

금석5리는 금왕읍의 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석아파트 690세대와 원룸 등 250세대를 합쳐 총 940세대로 약2500여명의 주민이 즐겁게 살고 있다. 인구분포는 어린아이로부터 학생과 젊은 청·장년층 및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분포돼있으며 금왕을 중심으로 대소·삼성 등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주민이 대부분이고 농사를 짓는 주민도 일부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당도가 높아 맛과 품질이 좋은 수박과 메론을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외에도 벼·고추·콩·참깨 등이 재배되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정월대보름의 전통적인 행사와 어르신을 위한 효도여행과 복날에는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정용만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하며 함께 어우러지고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고 각종 상품증정이 이어진다.

부녀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미니도서관 마을의 자랑

금석5리 금석 LH아파트는 지어진지 4년밖에 지나지 않아 내·외부가 깨끗하지만 노인회와 부녀회에서 주기적으로 환경정화운동과 대청소를 실시해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다. 봄에는 꽃밭 가꾸기와 꽃 심기 운동을 펼쳐 1년 내내 각종 꽃들이 만발해 있다.

금석 LH아파트에는 다른 아파트에 비해 독거노인과 새터민, 다문화가정의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이 소외받거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용만 이장과 마을임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주민들이 서로의지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또 하나의 자랑은 아파트단지 내에 설치돼있는 미니도서관이다. 미니도서관은 지난 2016년에 설치됐으며 1500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재능기부로 일일선생님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학생들이 방과 후에 이용하고 있으나 방학기간에는 매일 운영하고 있다.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하기위해 이장과 관리소장이 중심이 되어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연2회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모든 주민이 적극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주변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애로사항 및 주민의 바람

금석 LH아파트에는 어르신이 모여서 담화를 나누며 쉴 수 있는 정자가 없다. 정용만 이장과 주민들은 금왕읍사무소와 군청에 적극 건의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 받지 못하고 있어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가 조성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LH아파트에는 실내체육시설이 없어 운동을 할 수가 없고 멀리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실내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수시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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