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 전염병 대응체계 강화 민·관 업무협약
가금 전염병 대응체계 강화 민·관 업무협약
  • 김규식
  • 승인 2016.11.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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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반석LTC

음성군은 1일 오후 3시 6충 대회실에서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와 대소면 소재 가금 전문회사인 반석LTC와 민관이 협력하는 가금 전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정부 3.0 협업행정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조류독감(AI) 중점방역지구인 맹동, 대소를 중심으로 가금 농가의 질병예찰과 농가 관리, 가금전염병 신속 진단 지원, 질병 발생상황 공유, 가금류 방역과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과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고병원성 AI 등 재난형 질병 발생 시 가금분야 전문가인 반석LTC로부터 민간 전문가를 지원받아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반석LTC는 수의사 및 축산기사 등 18명의 직원을 갖춘 전국 최초가금분야 전문 연구소로 2008년 대소면 대풍리에 회사 설립이후 가금농가 질병 컨설팅, 병성감정, 축산관계자 교육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민관이 협력하는 방역대응 체계 마련으로 지난 2년 동안 고병원성 AI로 전 군민이 겪었던 고통이 되풀이 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세 기관의 업무 협약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어 축산농가방역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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