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버섯 미국 첫 수출길 올라
음성군 버섯 미국 첫 수출길 올라
  • 김규식
  • 승인 2016.10.30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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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연우, 느타리버섯 등 연간 18억 매출

농업회사 법인 연우 임직원들이 유기농인증과 미국 첫 수출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업회사 법인 연우 임직원들이 유기농인증과 미국 첫 수출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에서 생산된 '버섯'이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
농업회사법인 연우(대표 박학주)는 지난 달 27일 재배한 느타리버섯과 새송이 버섯 1회 차분 약 4톤(1만5000달러 상당)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2017년 10월까지 1년간 480여톤 180만불 정도를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박학주 대표는 “수준 높은 버섯재배 기술력과 자동화된 최신시설을 바탕으로 수출품목 다변화 등을 통해 2018년까지 수출 250만불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연우는 생극면 송곡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9,990㎡시설에서 연 1,800만병의 배지와 연 2,000여톤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에 기후와 재배여건까지 좋아 버섯 농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16년 6월 기준 37농가가 62,633㎡ 시설에서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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