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편의시설 대폭 확충
전통시장 편의시설 대폭 확충
  • 김규식
  • 승인 2015.11.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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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 22억 원 들여 94면 규모 주차장 설치
음성, 9억여 원 투입해 고객지원센터 건립

▲지역 인사들이 대소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표시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지역 인사들이 대소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표시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음성군이 내년에 골목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군이 지난 11월 초 군의회에 보고한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군은 우선 대소 전통시장의 오랜 교통혼잡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2억 원을 투입해 4030㎡에 94면 정도의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말까지 완료하게 될 이 사업과 함께 10억 5200만 원이 투입되는 주차장 진입도로 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2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도 추진된다.

군은 그동안 전통시장 주변에 노상주차로 인한 불편이 많았으나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공사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음성전통시장에는 내년1월부터 12월까지 9억 9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객지원센터가 건립된다. 부지 1000㎡에 2층 연면적 132㎡ 규모로 설치되는 고객지원센터는 방문고객 편의시설과 다목적 사무실이 설치돼 상인회의 결속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내 중소기업 4개사가 참여해 내년 한 해 동안 중국, 미주, 기타 지역에서 수시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될 예정이다. 부스임차, 장치비, 통역비, 운송비 일부가 지원되며 지원규모는 한 기업당 8백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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