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38개 품목 보험료 90% 지원
예상하지 못한 기상이변으로 애써 가꿔온 농작물이 하루 아침에 쑥대밭이 됐다. 이럴 경우 미리 가입한 재해보험은 큰 힘이 된다.
음성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38개 품목에 대하여 품목별 판매기간에 따라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시설 및 시설작물에 대하여 지난 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 중에 있으며, 11월 2일부터 27일까지는 복숭아, 매실, 인삼, 배(적과정종합) 등에 대하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동 사업 가입대상 농작물은 총 38개 품목이며 본 사업 25품목, 시범사업 13품목으로 품목별 판매기간에 농지소재지 지역농협(품목농협)에 방문하여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특히 군은 금년부터 총 보험료의 90%이상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은 총 보험료의 10%미만으로 납부하면 된다. 이는 작년에 비해 농업인의 부담이 대폭 경감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재해로 망연자실한 농가에게 과실 손해 보상은 물론 농업 재생산활동을 가능케 하는 든든한 밑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농작물 가입기간에 보험에 가입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871-3673),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 각 지역(품목농협)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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