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골프 신동 김용태 국가대표 ‘선발’
음성군 골프 신동 김용태 국가대표 ‘선발’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5.07.09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소초에서 골프 시작, 주니어 대회 우승 등 두각
대소면에 살고 있는 김용태 (신흥고 1년, 17세. 사진)군이 지난달 30일에서 이달 3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안성Q'에서 열린 2015 하반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 군은 상반기 국가대표 탈락자와 국가상비군, 대한골프협회 및 중·고연맹 대회, 대학연맹 대회 우승자 등 국내 아마추어 최강자 28명이 겨룬 이 대회에서 4명을 선발하는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군은 대회 첫날 77타를 쳐 공동 26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둘째 날부터 안정적인 샷으로 71타로 줄인 후, 셋째 날 69타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오르면서 마지막 날 69타의 뛰어난 성적으로 총 286타를 기록하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08년 대소초 3학년때 골프를 시작한 김 군은 6학년때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에 음성군에서는 2011년부터 김군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의 젠스필드CC와 코스카CC가 김 군과 골프장 사용에 관한 협약을 맺도록 주선해주었다.

두 골프장은 김 군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골프장과 카트를 매주 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태 군은 “올해 가장 목표로 하고 있던 국가대표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충북대표로도 전국체전에 출전해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