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열풍, 1만5천명 운집 ‘성황’
마라톤 열풍, 1만5천명 운집 ‘성황’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5.05.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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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마라톤, 국제대회 면모 갖춰, 풀코스 호평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들이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셍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들이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셍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출발 신호와 함께 대장정에 돌입한 참가자들
출발 신호와 함께 대장정에 돌입한 참가자들

제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에서 전국 880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31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 광장을 출발선으로 음성읍과 생극면, 금왕읍 일원 코스를 달린 대회에는 참가선수와 2000명의 자원봉사자 및 응원 가족 등 모두 1만5000여명의 인원이 몰렸다.

음성군체육회와 음성군육상경기연맹이 조직한 반기문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한 새로운 순환 풀코스에서 진행됐다.

참가한 전국 마라톤동호인들은 저수지 및 가로수 길과 유엔기념광장, 무극전적지 등을 지나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미니코스에서 구슬땀을 달리며 국제평화 정신을 새겼다.

이필용 군수는 대회사에서 “음성에서 태어난 세계적지도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국제평화정신과 이상을 기르고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마라톤 동호인의 가슴에 성취감과 기쁨을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모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들은 음성군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한 교통, 의료, 주로음료, 간식, 마사지 등 편의서비스를 받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대회 본부장인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처장은 “국제평화 정신과 품격있는 안전한 대회를 최우선으로 표방하면서 국제대회에 준하는 부대행사 및 주로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화창한 날씨에다 아름다운 저수지와 가로수길을 따라 펼쳐지는 환상의 경기주로 환경을 만들어준 대회 관계자들과 음성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제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코스별 기록

풀코스(남) - 1위 이홍국(02:35:24) 2위 김회묵(02:35:37) 3위 박창하(02:38:20)

풀코스(여) - 1위 류승화(03:02:21) 2위 배정임(03:07:06) 3위 김정옥(03:31:02)

하프코스(남) - 1위 김형락(1:15:45) 2위 최진수(1:16:52) 3위 전상국(1:19:01)

하프코스(여) - 1위 이선영(1:28:21) 2위 김양란(1:37:18) 3위 방극님(1:39:11)

10km(남) - 1위 김수용(00:34:39) 2위 민지홍(0:34:47) 3위 이재식(00:34:59)

10km(여) - 1위 이민주(00:39:09) 2위 최정희(00:42:34) 3위 이주영(00: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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