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의 시작부터 끝까지 가르쳐드립니다
귀농의 시작부터 끝까지 가르쳐드립니다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4.07.24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농기센터 맞춤형 귀농교육 '인기'
농업기술센터가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귀농 교육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귀농 교육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가 도시에서 이주한 귀농인이 빠르게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귀농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30여명의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금년 6월 부터 매주 화요일 귀농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회의실뿐 아니라 각종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의 기초 이론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현장 실습교육도 같이 실시하여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내용도 작물의 기초생리를 비롯하여 농작물 재배기초, 친환경 토양관리, 약용작물 재배법 등 귀농인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알토란 같은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 귀농인의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귀농인 마을 견학, 농지구입 및 주택신축 방법, 친환경 자재 및 비료만들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귀농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귀농 교육은 13회에 걸쳐 시행되는데 지난 22일 열린 7회째 교육에서는 귀농인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교육을 흙살림연구소를 찾아가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변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천연 살균ㆍ살충 효과가 있는 난황유 만들기를 비롯하여 계란 껍질을 이용한 칼슘제 만들기, 퇴비 만들기 등을 직접 실습하며 친환경 자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교육에 참여한 박현규씨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친환경 자재를 직접 실습을 통해 만들어 보니까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현재 짓고 있는 농사에 적용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최창묵 농기센터소장은 “귀농은 낭만이 아니라 또다른 삶의 시작이고 삶의 터전과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귀농인에게 교육은 필수”라며 “농업 창업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