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군수가 1일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새누리당 군수선거 경선에 나섰다.

'중단없는 음성발전'과 '더 큰 음성건설'을 위해 출마한다고 밝힌 이 군수는 “새누리당 경선에 대비, 당원과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여론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필용 군수는 이 날부터 선거일인 6월 4일까지 권한이 정지되며 조병옥 부군수가 그 기간동안 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처리 권한을 대행한다.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2항에 따르면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 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이필용 군수는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태생일반산단 조성 사업은 난개발을 막고 음성군 발전을 위해서라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제, 새누리당 음성군수 후보 공천은 이 군수와 이기동 전 충북도의회 의원의 양자대결로 펼쳐진다.

이필용 군수는 7대, 8대 충북도의회 의원을 지냈고, 2010년 음성군수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