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성체현양대회 봉헌
제95차 성체현양대회가 3일 감곡면 소재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및 산상에서 개최됐다.
성체현양대회는 성체성사의 신비를 깊이 새기고 성모신심을 함양하는 행사이며, 한국최초로 1914년 본당의 초대신부인 임가밀로신부가 거행한 이후 6.25 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제외하고 계속돼 왔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35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봉훈 천주교청주교구장과 교구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성체현양경축미사, 예비신학생기숙사인 양업관축복식, 성체행열 및 산상성체강복, 성체강복 등으로 이어졌다.
또 부대행사로 사진전시회, 복음성가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편, 성체현양대회는 천주교 성체성사의 종교적 의미를 새기고 생명과 나눔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봉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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