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원주지방 국토관리청 도로 공사과 과장
김현진 원주지방 국토관리청 도로 공사과 과장
  • 유재윤
  • 승인 2013.04.1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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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가 고향인 행시출신 젊은 엘리트


“국민 모두가 조금이라도 행복할 수 있는
국토를 만드는데 일조 하겠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대. 대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졸업 후 취업과 스펙을 쌓기 위해 돈과 에너지를 투자하며 쉴 여유가 별로 없고 졸업 후에는 치열한 경쟁 속의 직장 생활을 견뎌내야 한다.

그리고 이대로 살아가는 게 앞으로의 미래에 있어서 과연 이로운 선택인지 혼란스럽고 막막할 때도 있다. 그러나 젊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무한한 가치가 있다.

세상에 적응하기 보다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큰 꿈을 꾸며 스스로 변화의 바람을 만들고 거센 변화의 그 폭풍속에서 더욱 높이 날아오르려는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뛰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김현진(32) 원주지방 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장. 음성군 대소면 출신으로 충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3번의 도전 끝에 2009년 행정고등고시 시설직(일반토목전국모집)에 합격한 김현진 과장은 음성읍에서 법무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기찬(57) 씨와 어머니 박형숙(54) 씨와의 사이에 2남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화목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별탈 없이 자라며 아버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던 “넌,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말씀에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잘 이겨 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어린 시절을 거쳐, 운동 좋아하고 공부 잘 하는 평범한 학생시절을 보냈고, 이 시대의 여느 젊은이들처럼 세상을 고민하고 때론 무모하고 허무맹랑할지라도 원대한 꿈을 꾸어 보았던 그런 대학생활을 보냈다.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항상 공직자에 대한 선망이 있었고 대학시절, 학교에서 주최한 '고시설명회'에서 선배공직자들의 '공직에 들어가면 어떤 일을 하게 되는가'에 대한 강연을 듣고 강한 인상을 받아 공무원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대학 졸업 후 3번의 도전 끝에 고시합격의 영광을 안고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고시 합격 후 국토해양부에서 국토교육 업무를 보았고 지금은 국토교통부 원주지방 국토관리청 도로 공사과 에서 강원도의 국도건설, 유지관리 업무를 맡아 국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김현진 과장.

대한민국 헌법과 공무원법에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임을 규정하고 있기에 공직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는 김현진 과장.

“국민이 행복한 국토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 제목처럼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으로서 국민이 행복 할 수 있는 국토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김현진 과장.

초임시절 국토교육 업무를 담당하며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우리 국토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며 인천공항, 인천대교, 우리나라의 전통마을 등 국토의 랜드마크를 돌아보며 국가의 정책을 알리고 즐거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도 과연 아이들이 좋아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실제 아이들과 함께 해보니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서 작은 일이지만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가슴 뿌듯했던 것이 짧은 공직 생활의 보람으로 남는다는 김현진 과장은 그런 사소한 것에서도 보람을 찾는 진정한 공복의 길을 걷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 엘리트이다.

운동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에 항상 성실하고 겸손하게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김현진 과장은 낳아주시고 기르시느라 그동안 고생 많이 하신 부모님께 평소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제대로 감사하다는 표현한번 제대로 못해 항상 죄송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고 사랑 한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쑥쓰러워한다.

“자신의 지금이 있기까지 그동안 격려를 아끼지 않은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 친구들, 고향의 선후배들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장래가 촉망되는 이 지역의 인재 김현진 과장.

그의 아버지 김기찬 법무사도 “현진이가 국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 항상 성실하고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고향발전에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많은 기대를 나타냈다.

이제 서울대 의대 출신의 전문의와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가정과 지역발전, 더 나아가 국가발전의 큰 틀 속에서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김현진 과장.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국토를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는 김현진 과장의 젊음에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무한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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