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농업의 미래, ‘음성농업대학’ 개강
음성농업의 미래, ‘음성농업대학’ 개강
  • 고병택
  • 승인 2013.03.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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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농업인 육성...음성농업발전 초석 마련

음성농업대학이 14일 수강농업인을 대상으로 첫 강의가시작됐다.
음성농업대학이 14일 수강농업인을 대상으로 첫 강의가시작됐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확립과 경영, 마케팅 능력향상을 목표로 운영하는 음성농업대학 개강식을 14일 오후 수강농업인 55명과 내빈 등 6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개강식에서 음성농업대학 학장 이필용 군수는 인사말에서󰡒이론과 실습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농업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음성농업발전의 선도자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 과정 26명, 친환경농업 과정 29명을 선발해 복숭아 과정은 총 25회 106시간, 친환경농업 과정은 총 24회 111시간을 1년 과정으로 교육한다.

복숭아 과정은 품종과 생태, 생리장해와 병해충 방제기술, 실습과정인 현장진단 등 준비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복숭아 재배에 필요한 전 과정을 교육받게 되며, 친환경농업과정은 친환경토양 만들기, 친환경농자재 활용, 유기농 잡초관리 등을 내용으로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과정 과목 외 농업인 건강관리, 생활법률,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과로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음성농업대학은 농업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스스로 연구ㆍ개발할 수 있는 농업인 육성과 미래농업을 대비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에 교육방침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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