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이웃 위해 봉사활동 앞장서는 의리의 사나이
불우한 이웃 위해 봉사활동 앞장서는 의리의 사나이
  • 신정용
  • 승인 2018.10.26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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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완 무극로타리클럽 회장

김양완 회장이 무극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사랑을 머금은 인자한 모습으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양완 회장이 무극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사랑을 머금은 인자한 모습으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인 무극로타리클럽 수장
한우물만 파며 외길인생을 살아온 창호사업자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많이 있으나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며 그들을 돌봐주고 챙겨주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초아의 봉사로 질병예방과 치료, 수자원 및 위생사업, 평화 및 분쟁의 예방과 해결, 기본교육과 문해력, 모자보건, 경제 및 지역사회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가 로타리클럽이다. '가장 훌륭하게 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거두어들인다.'는 로타리 표어를 거울삼아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국제봉사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초아의 봉사를 펼치고 있는 김양환(55) 무극로타리클럽회장을 만났다.

뚝심과 의리의 사나이
김양환 회장은 서울 장안동에서 평범한 가정의 4남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하고 학교를 졸업했다. 성인이 되면서 건축업을 하는 친구를 따라 대전으로 내려가 유리시공전문회사에서 유리시공기술자로 10여년을 근무했고 이후 1993년에 금왕으로 오게 됐다.
금왕에 정착하게 되면서 대전에서 배운 유리시공기술을 바탕으로 샷시·창호업체에 취업하여 기술을 익히고 지역 상권을 살펴 오다가 2년 후인 1995년 미성창호를 개업하여 24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시작한 유리와 창호 관련된 일을 35년째 해오고 있는 창호전문가로 한우물만 파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뚝심의 사나이, 의리의 사나이로 통한다.

진정한 무극로타리언
지역과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방법을 찾던 중 로타리클럽이 봉사단체임을 알고 지난 2002년 무극로타리클럽 회원으로 가입하여 17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극로타리언으로 사랑의 쌀과 연탄나누기,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사랑의 집짓기, 수해봉사활동, 어르신목욕봉사, 자장면봉사활동, 양로원 무료급식, 장학금 전달, 국토대청결운동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베트남 국제봉사에 참여했을 때 10~20만원의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못 받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지켜봐야 했고 그런 어린아이들을 수술시켜 살아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봉사에 대한 보람을 느꼈고 더욱 열성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그 후로는 해외봉사에 특별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어 해외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여해 라오스, 중국 등지에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학교를 건립했으며 아픈 어린이들을 치료해주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의류를 나눠주기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다른 봉사활동
그의 봉사활동은 남다르다. 무극로타리클럽 봉사위원장을 3번이나 맡아 봉사를 실천하며 사랑의 집수리 12호를 달성했고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 가정에 난방용 기름과 연탄을 지원하고 소외된 사회단체에 쌀을 정기적으로 기증해 왔다.
그가 봉사를 하기위해 지난 2002년 무극로타리클럽에 가입되어 활동한지 17년째인 지난 7월 무극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하여 단체를 이끌어 가고 있다. 김 회장은 2018~19년도 표어를 '세상에 감동을…'로 정하고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그들과 더불어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위해 회원 간의 친목활동과 친교위주의 봉사활동으로 모든 회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는 부인 신영주(51) 여사와의 사이에 두 딸(다연, 민지)을 두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자상한 남편이요 아이들의 다정한 아빠다.
그의 바람은 무극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제2의 고향인 금왕의 발전을 위해 노인봉사활동과 장애인봉사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금보다 더 나은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금왕을 만드는 것이다. 그의 따뜻한 손길아래 소외받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없고 불우한 이웃이 없는 금왕의 밝은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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