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산·학·연 오픈캠퍼스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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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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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군수, 주민간담회서 검증위원회 운영 밝혀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유치가 확정된 음성복합발전소(음성천연가스발전소) 사업에 대해 검증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음성군이 검증위원회를 두기로 한 것은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대립이 극심해 실제 발전소 사업에 대한 음성군의 수혜조건과 주민 피해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3일 평곡2리 마을회관에서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전병옥)와 평곡 2리 및 인근 마을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발전소 건설에 대한 검증위원회의 검증된 결과를 발전사업에 대한 정책결정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검증위원회 위원 구성과 검증항목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추천하거나 요구하는 사항으로 운영되며, 이에 대한 사항은 군에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증위원회는 이해관계 당사자인 발전소 건설 찬성 측과 반대 측, 관계전문가(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지역주민 대표 등 10여명 정도로 오는 8월 중에 구성해 발전소 건설에 따른 환경피해 정도, 음성복합발전소 운영에 관한 고용인원 및 경제유발효과 등 건설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검증 및 용역을 실시한 후 오는 10월까지 검증을 완료해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에 대한 결과보고서(권고안)를 음성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검증위원회에서 보고서가 올라오면 검증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으로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결과를 도출하여 지역 현안사업 및 갈등사항에 대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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