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혁분야 최고 전문성 인정 평가
경찰 개혁분야 최고 전문성 인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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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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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출신 임호선 치안정감 경찰청 차장 선임, 경찰서열 2위

진천출신 임호선(55·경찰대 2기·사진) 경찰청 기획조정관(치안감)이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임호선 신임차장은 1963년 초평 은암리 출신으로 구정초, 증평중, 충북고를 거쳐 경찰대(2기)를 졸업했다. 1986년 경위 임관후 청주동부서 수사과장, 충북청수사계장을 거쳐 청와대치안비서실 행정관, 경찰 혁신기획단 및 혁신팀장을 역임했다. 충주서장, 진천서장, 동대문서장을 거쳤다.

특히 기획,교육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경찰 쇄신기획단 쇄신팀장과 경찰청 교육정책관, 경찰대학 교수부장을 거쳤다.

이후 교통국장을 거쳐 2017년 서울청 생활안전부장을 역임했고 그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 현재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재임하면서 지난 3월부터는 댓글 공작특별수사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경찰 조직의 핵심 브레인으로 꼽히는 임호선 신임 차장은 검경 수사권 독립을 비롯한 경찰 개혁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경찰 조직내 진보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진천경찰서 관계자는 “경찰대2기생 중에서도 업무추진력이 강하고 책임감이 강한 분”이라며 “경찰을 천직으로 직원을 잘 챙기고 청렴 결백한 가운데 명랑 쾌활하신 분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임 차장은 경찰대학 총동문회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경찰청장인사청문회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도를 걷는 경찰'로 선.후배들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으로 이경혜(54·증평 엄마약국 약사)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주말마다 초평 고향에 내려와 농사를 짓고 있다.

박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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