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지역성장·국가균형발전 전진기지 육성
혁신도시, 지역성장·국가균형발전 전진기지 육성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8.0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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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산업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공동연구 촉진
정부는 혁신도시를 지역성장과 국가균형발전 전진기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혁신도시 지역산업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및 공동연구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18년도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 신규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정부가 전국의 혁신도시를 지역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려는 것은 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공공기관에서 제기한 지역산업진흥 중심으로의 정책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산업부는 2018년 신규사업 추진계획 공고를 통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역기업·대학·연구소·지역 혁신기관 등이 참여하는 '오픈랩(OpenLAB) 연계형'과 자율적 협력에 기반한 '공공기관 연계형' R&D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픈랩 연계형은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마케팅 등 기술·정책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을 위해 개방형 혁신공간으로 시제품·디자인 팩토리, 대학원 연구실, 창업·생산 공간(메이커 스페이스)등으로 구성하고, 공공기관 연계형은 혁신도시의 특성과 연구, 기타 서비스 등 이전기관 기능을 활용하여 자율적 협력에 기반한 상용화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오픈랩 연계형은 5개 혁신도시(5개 과제)에 각각 지역(과제)별로 22억 원 이내를 지원하고, 공공기관 연계형은 10개 혁신도시(12개 과제)에 과제별로 2억 원 내외를 지원하는 등 모두 140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기간은 오픈랩 연계형이 5년 이내(57개월 이내), 공공기관 연계형은 3년 이내(33개월 이내)이다.

황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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