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는 정권의 실세앞에서 무력함 실감”
“무소속으로는 정권의 실세앞에서 무력함 실감”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7.11.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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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완 음성군의회 의원, 민주당 입당
음성군의회 한동완 의원이 “무소속으로 음성군정을 살피는데 한계가 있다”며 지난 2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어 지난 9일 한 의원은 입당의 변을 통해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음성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해오면서 말할 수 없는 시련과 압력, 고난이 있었다”며 “무소속의 한계는 정권의 실세앞에서 무력함을 실감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부정과 부패의 척결이 민주당 당면 과제와 일치하고, 혼자서 어렵게 추진하던 지역사회에서의 일들에 대해 중앙정부의 도움으로 그 성취를 앞당기고자 결단을 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에 안주하거나 인기영합의 기회주의자가 아닌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 지방정부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각오”라며 “음성군정을 심도 있게 살펴서 엉망이 되어버린 군정의 개혁에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민주당)입당으로 많은 분들이 향후 진로를 걱정하고 있지만 언제나 지역사회의 개혁을 위해서 (군민)여러분 곁에서 끝까지 음성군정의 개혁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자신과 함께 새로운 사회개혁의 대열에 동참하여, 이 사회를 좀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함께할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한 의원의 이번 민주당 입당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전국지방선거에 어떤 판이 그려질지 지역 정가와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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