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노인인구 급증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치매환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를 극복, 예방하기 위해 자격증을 받은 직원들로 '노인인지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월 생극면 팔성2리, 감곡면 영산1리 등 2개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보건소, 보건지소, 각 마을 경로당 등 총20곳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 교육을 수료하고 이달에는 보건소 다목적실과 금왕읍 유포리 경로당, 대소면 보건지소에서 운용중이다.

지난해에는 5개소에서 노인인지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고 일생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설문 결과에 따라 올해 사업을 확대 했다.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치매에 노출되기 쉬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인원을 15명 이내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정서와 지적능력에 맞춰 개발된 뇌 운동, 뇌 훈련, 손유희, 천공퍼즐 등 뇌 활동을 극대화 하는데 효과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비례하여 치매인구 또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질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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