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시장개척단 1000만 달러 수출계약
의료기기 시장개척단 1000만 달러 수출계약
  • 박동호
  • 승인 2016.11.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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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7개 업체, 중국 국제의료기기박람회 참가

▲ 의료기기 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업체 관계자 둥아 수출계약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의료기기 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업체 관계자 둥아 수출계약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청북도와 도내 중소 의료기기 업체 7개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2016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CMEF 2016)에 참가, '충청북도 의료기기 공동관(이하 공동관)' 운영을 통해 USD 1000만 달러(약 114억 원 정도)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는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미국 플로리다 국제의료기기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의료기기 박람회 중 하나로 의료기기 및 의료영상장비,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2,8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참관자수가 10만명에 이르는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이다.

시장개척단은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지역 내 의료기기 우수업체인 ㈜한림의료기, 에이스메디칼㈜, ㈜노아닉스, ㈜더아이엔지메디칼, ㈜유디피아, ㈜제이월드, ㈜우영메디칼 등 7개사가 참가하였다.

특히 본 행사는 참가기업의 모집에서 신규바이어 발굴까지 철저한 사전 준비단계를 거쳐 현장에서 수출상담 및 계약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에이스메디칼(주)(대표이사 이종우)은 중국 의료기기 전문 기업과 USD 8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한림의료기(대표이사 오연호)는 USD 2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등 총 1000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외에도 충북TP는 중국심천의료기기협회(SAMD),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의 '지역 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한-중 의료기기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의료기기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과 임헌동 과장은 “이번 수출성과는 지역 의료기기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업수요 기반 프로그램 기획으로 도출된 성과물”이라며 “향후 지역 의료기기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성과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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