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학기의 시작, 자유학기제
특별한 학기의 시작, 자유학기제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5.09.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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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10개 중학 1학년 대상

충북교육청은 2학기부터 교육부 연구학교인 서현중학교(교장 김영옥)와 괴산오성중학교(교장 손진철)를 포함한 도내 중학교의 88%인 110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성취감․연대감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꿈의 학기'이다.

도교육청은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효율적인 현장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학기에 학교별-지역별-권역별 계획서 컨설팅으로 2학기 운영에 대비하였으며 9월에는 권역별 학부모연수와 관리자를 비롯한 교원 역량강화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12일 청주교대에서 개최 예정인 자유학기제 포럼(한국과학창의재단주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도내 교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자유학기제를 처음 운영하는 학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메일, 문자 등의 원포인트 지원, 찾아가는 현장지원단 운영 등 지원 방법을 다양화․세분화하고 10월 중간고사 기간(10.5~10.8)에 외부 체험활동이 집중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특별 관리 주간”으로 지정하여 도교육청 내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식 중등교육과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및 소통이 중요하다”며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는 출발점으로 자유학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에서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자유학기제 운영'을 입법예고 하였고 지난 8월 6일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계획(시안)을 발표한 데 이어 10월엔 세부운영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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