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 개최
충청북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 개최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5.06.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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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충북-11개 시‧군, 주민행복 위해 한뜻

충북도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와 공동으로 '충청북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위와 충북, 11개 시‧군이 뜻을 모아 주민행복을 위한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정책인 행복생활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특화발전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11개 시‧군이 5개의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하고, 생활권협의체를 통해 주민행복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청주 중추도시권은'함께해서 편리하고 행복한 청주권'을 비전으로 일자리 허브센터 구축,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주 중추도시권은'자립적 발전을 선도하는 중부내륙 경제허브'를 위해 태양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자립화와 농촌중심지 활성화, 도시재생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북부 도농연계권은'녹색치유, 함께 살아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제천단양'을 비전으로 도농일자리센터, 키즈 라이브러리카페 등을 구축하고, 한방바이오 등 특성화된 성장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중부 농어촌권은'풍요롭고 행복한 삶의 터전 : 증평‧진천‧괴산‧음성'을 비전으로 행복학습 거점센터 구축, 꿀벌랜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부 농어촌권은 '하나로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생활권'을 위해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구석구석 사각지대 없는 의료서비스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충북 도의회의장과 충북 11개 시‧군 단체장들과 시‧군의회 의장,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충청북도 행복생활권 업무계획 보고 후 제천‧단양권 운영사례를 공유하였으며,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주민의 바람을 담은 동영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샌드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최첨단 전자서명 방식을 활용해 지역발전위원회-충청북도-5개 생활권이 함께 󰡔생활권 발전 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함으로써 생활권의 지속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어느 덧 3년차에 접어든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성공적인 열매를 맺어 충북경제 전국대비 4%대 실현과 도민 행복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위 이원종 위원장은 “이번 공동협약식을 계기로 지역발전위원회, 충북, 그리고 도내 5개 생활권이 연계되어 지역발전의 거버넌스가 완비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특히, 특화발전프로젝트인 세계적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충북에서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회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11개 시‧군이 생활권을 중심으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간 중복투자 및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내발적 발전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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